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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막. 외노자로서의 삶/ภาษาไทย

재미있는 태국어 이야기 - 롯띳(รถติด)

by 세크메트 2015. 7. 14.

롯띳(รถติด)


방콕에 살면서 다른건 다 괜찮은데 힘든점이 한가지 있었습니다.


바로 차가 무지막지하게 많아요.


새벽에는 좀 덜하지만 출퇴근시간 타논 스쿰윗은 정말 지옥이 따로없습니다.


토요일 오후즈음 되면 날도 더운데 아래 사진같은 상태에요


걷기에는 정말 지옥인거죠..



flickr의 한 사용자가 남긴 사진 출처


이게 안좋은게 뭐냐하면 차가 공회전 하면서 내뿜는 열기때문에 안그래도 더운 방콕을 더 덥게 만드는 요인중에 하나인것 같아요.


물론 사진상에 보이는것처럼 50년은 되보이는듯한 버스에서 내뿜는 매연은 보너스구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롯띳이란 뭐냐..


태국어로 차(car)는 롯이라고 부릅니다.


롯택시(택시), 롯매-(버스), 롯캔(과일이나 음식등을 파는 길거리의 작은 노점)등인데요


위에 사진을 보면 차가 붙어있다고 생각되지 않나요?


네, 바로 롯띳이란 뜻을 직역하면 "차가 붙어있다"라는 뜻이에요


일반적인 태국인들은 차가 밀리는걸 롯띳이라고 하지요 


제가 태국어를 배웠던 학원의 선생님은 '띳'을 알려주시기위해 온몸을 던졌던 생각이 나네요.ㅎㅎ


태국어는 보면 재미있는 표현들이 엄청 많습니다.


차차 포스팅 하도록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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